마구 쓰는 피동태 표현

김재훈

요즘 기자들은 피동태로 기사를 씁니다. 아마 학교에서 그렇게 배웠고 신문사에서 그렇게 하니까 그럴 것으로 생각합니다. 먼저 제목 ‘한산대첩 승리의 숨겨진 비밀‘부터 보아도 말투에서 어긋납니다.

한산대첩 승리의 숨겨진 비밀 -» 한산대첩 승리에 숨겨진 비밀. ‘의’는 소유격인데 이때는 소유격 ‘의’보다 장소를 가리키는 ‘에’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피동태 ‘숨겨진’보다는 능동태 ‘숨은’이 더 낫다고 봅니다.

한산대첩 승리에 숨겨진 비밀 -» 한산대첩 승리에 숨은 비밀.

대첩이야 큰승리를 가리키니 승리를 빼도 괜찮지 않을까요?

한산대첩 승리에 숨은 비밀 -» 한산대첩에 숨은 비밀. 아니면 한산대첩에서 이긴 진짜 까닭. 다 그저 그렇습니다.

‘한산대첩 승리의 숨겨진 비밀’을
‘한산대첩이 가능했던 진짜 이유’로 바꿔보았습니다.

이제 모람님들이 더 다듬어주세요. ㅎㅎ

* http://www.facebook.com/home.php?sk=group_183263368351562&view=permalink&id=218023821542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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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몽에 대하여

제 누리방에서 저는 그냥 제가 쓴 '글'일 뿐입니다. 이 누리방에서는 제 글만 가지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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