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도떼기’와 ‘도거리’

깨몽 ‎[<정상적인 시장이 아닌 일정한 곳에서, 재고품·중고품·고물따위 온갖 상품의 도산매·방매·비밀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끌벅적한 시장을 속되게 이르는 말!>

시끌벅적한 시장, 도떼기 시장!

낱떼기 아시죠? 하나씩 물건을 떼는! 그 반대가 <도거리>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한꺼번에 떼는 일은 <도거리로 뗀다>고 표현한댑니다.
그러다보니 낱떼기라는 말과 맞추느라고 도매를 <도거리>가 아니라 <도떼기>라고 하게 되었고 그래서 도떼기 시장이라는 말이 생겼다는 분석입니다.(글쓴이 덧붙임:여러모로 살펴본 바로는 그리 옳은 풀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떼기’는 ‘물건을 떼다’할 때 그 ‘떼다’에서 온 말로 보는 것이 더 옳을 듯합니다.)

낱떼기와 맞추느라고 도떼기가 생겼다!
까닭이야 어찌 되었든, 지금 도떼기시장 이라는 말은 <정신 없이 바쁘고 분주하며 시끄러운 곳>을 의미하는데, 부산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인 ‘국제시장’의 전 이름이 바로 <도떼기시장>이기도 했답니다.]
* 퍼 온 곳 : http://cafe.sayclub.com/cb_board.nwz?tbtype&act=read&clubsrl=7999111&bsrl=241&page=4&aseq=217293919

어떤 분 글을 퍼 왔는데, 뿌리가 확실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도떼기’라는 말이 생긴 뿌리와 ‘도거리’, ‘낱떼기’ 같은 말이 있어 퍼 와 봤습니다.
어쨋든 ‘도떼기’가 엉뚱하게 생긴 말이긴 해도 우리(?) 말이었네요…^^(윗 글에 따르자면…)

* http://www.facebook.com/home.php?sk=group_183263368351562&view=permalink&id=224594364218462

* 딴겨레말 떠받들고 우리말 죽이는 국립국어원은 ‘속되다’는 것을 여러가지로 쓰고 있고 사람들은 이를 낮잡아 본다는 뜻으로도 보지만, 국립국어원이 말하는 ‘속되다’는 ‘흔히 이르다’는 뜻으로 보면 옳습니다.(물론 가끔은 ‘낮잡아 본다’는 뜻으로도 써, 마치 우리말이 낮잡아 쓰는 것처럼 보이게도 합니다. 더 자세한 것은 제가 쓴, ‘국립국어원‘하고 얽힌 글들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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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몽에 대하여

제 누리방에서 저는 그냥 제가 쓴 '글'일 뿐입니다. 이 누리방에서는 제 글만 가지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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