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소리로 느낌을 달리하는 우리말

김재훈
우리말에는 아마 우리만 있는(다른나라 말에도 있는지 살펴보지 않았지만) ‘아, 어, 오, 우’ 소리에 따라 뜻은 그리 달라지게 않고 느낌만 달라집니다.

포근하다 – 푸근하다.
파랗다 – 퍼렇다
살짝 – 슬쩍

이게 우리말이 지닌 엄청난 힘입니다.
이런 것은 촤이나 말에는 좋고 영어에도 없습니다.
일본말에도 있나요?

만약 영어에도 이런 것이 있다면 화났다는 앵그리를 엉그리, 앙그리, 옹그리, 웅그리라고 하면서 느낌을 조금씩 바꿀 수도 있겠죠.

그런데 영어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소리를 바꾸면 느낌이 바뀌는 것을 배웁니다.

이게 우리말이 지닌 힘입니다. 느낌입니다.

우리말에 담긴 이 느낌을 잘 살리면 그림이든 소리이든 춤이든 그릇이든 뭐든 딴나라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 https://www.facebook.com/dasarihand/posts/1943644966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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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몽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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